성남재개발로 인한 여파로 지역상권이 무너진지 오래이다 보니 영세상인 들은 하루하루 연명하기에 급급한 실정이다,
원주민들은 물론 지역에서 둥지를 틀고 나름대로 희망을 안고 오순도순 살아오던 주민들과..특히 세입자들은 재개발로 인해 밀물처럼 인근도시로 쫓겨나가 방랑 아닌 방랑생활에 한숨들을 내쉬고 있다,
공가로 형성된 유령도시와 같은 인적이 끊긴 오전오후 텅빈 주택가를 가로질러 학교에 등교하는 청소년 및 생활전선에 뛰어든 주부들은 부득이 위험(?)을 감지하며 지나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텅빈 주택가는 흉물스럽기까지 덩그러니 남아있는 상황에서 자연스레 우범지역으로 자리하기 마면..물론 지역의 방범활동도 촉각을 곤두세우고는 있으나 혹여 빈틈을 이용하는 우범자들의 행위로 연약한 이들의 먹이사슬로 이어지질 않기만 바란다는 이곳 지역주민들의 얘기 소리도 귀담아 들어야 할 부분임에 틀림없다,
여기에 재개발이 완공되면 떠났던 주민들이 과연 몇%나 재정착 될지는 미지수이나 투기자들만 득실거릴 것이라는 우려석인 목소리도 현재 진행형이다,/장동천 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