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정건기)에서 운영하는 수정도서관은 시청각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모두의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수정도서관은 노후시설 개선 계획 및 스마트 K-도서관 조성 지원에 따라 2021년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작년 말에 공사를 완료했다.
‘모두의 공간’은 모두의 접근이 가능하도록 상시 개방하는 독서·힐링 공간, 강연·공연·전시가 가능한 복합문화향유의 공간으로 의미가 담겨 있다
성남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미디어 창작 공간도 조성됐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향후 수정도서관에서는 지역 주민, 작가, 예술가 등 모두가 어울려 소통하고 예술과 문화를 향유하고 사람을 이어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 성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문학 작가들의 책을 모아 지역작가 컬렉션 상설 코너와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도 전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정건기 사장은 “‘모두의 공간’이 우리 모두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지역사회 남녀노소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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