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는 위원장인 김병욱 의원(성남분당을)을 비롯해 이학영(군포),박찬대(인천연수갑,최고위원),양기대(광명을),홍정민(고양병)의원,윤영덕 원내대변인(광주 동구남구갑)등이 참석했다.
김병욱 의원은 모두발언에서“홍익표 원내대표를 포함한 여러 의원님들이 오늘 회의에 모인 것은‘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안’통과에 대한 민주당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도시 노후화는 곧,도시 브랜드 가치의 하락이고,국가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진다”며 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병욱 의원은 특히△심하게 녹슨 배관 문제,△아파트 외부 부식과 갈라짐 문제,△주차난 등 현장 사진을 판넬로 만들어 통합재건축 촉진을 위한 특별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김 의원은“녹슨 배관과 외벽 콘크리트 부식 문제,주차난 등 도시 노후화로 인해1기 신도시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졌다”고 문제 제기했다.
김 의원은 특별법안 통과의 필요성도 세 가지로 강조했는데, “첫째,현행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 기반시설 재정비와 자족기능 활성화 등 광역적 정비에 한계가 있다”며“통합적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둘째,질서 있고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서,법안이 통과되어야 한다”며“1기 신도시 재건축 시기는 한 번에 도래하고 있는데,특별법으로 단계별 사업 추진 방안이 포함되‘질서있고 체계적인’재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또한“셋째,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도시·스마트시트를 제대로 그려야 하기 때문”이라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1기 신도시 정비 특별법안이 단순히 하나의 도시를 재정비하는 것을 넘어서,대한민국 도시의 백년대계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장동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