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과 양호영 정의당 성남시위원회 위원장, 예윤해 정의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은 성남시청과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부동산투기 공화국 해체를 위한 정당 연설회를 가졌다.
류호정 국회의원은 “국민의 분노를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합니다.”라며 지금까지 집값을 잡겠다고 호언장담해왔던 문재인 정부와 여야 기득권 양당에 일침을 가한데 이어 정의당 국회의원으로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제정과 ‘공직자 윤리법’ 개정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호영 성남시위원장은 하선거구(분당동, 수내3동, 정자2동, 정자3동, 구미동) 국민의힘 박은미 시의원의 예를 들며, 선출직 공직자의 다주택 소유와 갭투기를 지적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경기도 내 선출직 공직자의 재산현황을 살펴보면 박은미 시의원은 본인 소유의 오피스텔이 4채, 아파트가 1채, 배우자 소유의 아파트가 2채로 다주택자임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뒤이어 정의당 경기도당 예윤해 부위원장은 타선거구(수내1동, 수내2동, 정자1동)의 더불어민주당 김명수 시의원의 1가구 4주택을 지적했다.
심지어 서울시 서대문구의 빌라까지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으며 “이것이 다주택을 근절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의 최선이냐.”며 따져 물었다.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과 양호영 위원장, 예윤해 부위원장은 한 목소리로 성남시의회의 자발적 토지거래 전수조사를 촉구했다./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