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당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화재예방·대응에 총력
분당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4일부터 26일까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부처님 오신 날 전ㆍ후 봉축행사 연등 설치와 철야 기도회 등으로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의 증가로 사찰 화재 발생 위험이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고 소방서 측은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34건으로 인명피해 3건과 재산피해 9억1천만원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 15건(44.1%), 부주의 12건(35.3%)로 가장 높았다. 이에 분당소방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등 화재안전조사 ▲관서장 현장방문 화재안전컨설팅 ▲특별경계근무 및 출동태세 확립 등으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분당소방서 관계자는 “사찰 특성상 산속에 위치하고, 목조로 지어진 건축물이 많아 화재 시 급격한 연소 및 산불 확대 위험이 있다”며 “적극적 화재예방활동과 현장대응훈련을 통해 전통 사찰 및 주요 문화재가 손실 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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