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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로 몸살앓는 강,

먹고버린 음식물 들을 그대로...
뉴스25(http://www.news25.co.kr )   
관리자 | 2014.07.05 22:19 |


[시민기자 2008년06월12일 20시09분23초]   텍스트 크게보기 텍스트 작게보기 이메일 프린트

▲사진:남한강ⓒnews25.co.kr

낚시레저와 등산을 즐기려는 수요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강가와 산을 찾아 떠나는 레저문화가 이미 자리를 잡은 지 오래됐다.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요즈음 부쩍 늘어난 피서객들 가운데... 음식물과 술들을 갖추고 시원스레 펼쳐진 강가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는 광경이 심심치 않게 목격 된다.

그러나 등산객들 대부분 저마다 음식을 섭취 후 자신의 쓰레기를 되가져가고 있으나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웬일인지 쓰고 버린 떡밥 그릇을 비롯하여 음식물과 음료수병, 술병, 심지어 몰래 차량에 실고 온 듯한 이불과 카펫 등을 떠나면서 강가에다 아무렇게 버리고 가는 바람에 점차 쓰레기가 쌓이면서 악취를 풍기고 있어 전국 강가에 걸쳐 쓰레기더미 오염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처럼 "나만 즐기고 떠나면 된다"라는 일부 낚시꾼(?)들 때문에 정작 희망어린 마음으로 떠난 이들은 현장을 목격하고 실망과 함께 한숨들을 토해내게 마련이다.

이와 같은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해 자연은 쓰레기더미로 서서히 망가지는 것은 물론. 대책마련이 시급함으로 "강가 출입을 통제하여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강을 되돌려 주어야만 할 것"이라는 지각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메아리로 들려오질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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